세라젬, 척추 의료가전 'V6' 美 출시...FDA 2등급 인증

유명 모델 '메이 머스크' 앞세워 마케팅

홈&모바일입력 :2022/11/07 10:22

세라젬이 지난해 출시 뒤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를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라젬 V6가 한국 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라젬 V6는 척추 전반을 위한 견인 기능과 척추 온열 도자를 통한 최대 65℃의 집중 온열 마사지를 제공하는 척추 의료가전이다. 미국 FDA에서 의료기기 2등급(Class II) 인증을 받았다.

세라젬은 미국에서도 한국과 비슷하게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 일례로 구매 전 집에서 제품을 사용해보는 홈 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

세라젬 제품과 모델 메이 머스크. 세라젬이 미국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 (사진=세라젬)

또한 유명 모델이자 영양 전문가인 '메이 머스크'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6월 세라젬 글로벌 앰배서더로 임명된 메이 머스크는 현지 홈페이지를 비롯해 미국 매장 내 각종 홍보물, 화보 등에 두루 활용되고 있다. 특유의 고급스럽고 강렬한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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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9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세라젬은 올해 초 처음으로 캘리포니아 지역에 직영점 3곳을 동시 오픈한 데 이어 지난 9월 두 곳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전 세계 7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2천500개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 V6는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제품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의료가전의 영역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 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세라젬 V6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직영점 확대 등 공격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