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뷰티컬리' 정식 출시...럭셔리·K뷰티 제품 대거 입점

7월 프리 오픈 이후 정식 출시...에스티로더·맥·랑콤 등 브랜드 판매

유통입력 :2022/11/07 09:36    수정: 2022/11/07 13:51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를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뷰티컬리는 일상 장보기 중심 ‘마켓컬리’에 이은 두 번째 버티컬 서비스로, 지난 7월 프리 오픈 이후 3개월여 동안 다양한 실험과 개선을 거쳤다.

뷰티컬리에는 ‘에스티로더’, ‘라 메르’, ‘맥’, ‘아베다’, ‘랑콤’, ‘비오템’, ‘케라스타즈’, ‘록시땅’, ‘러쉬’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 대다수가 정식 입점했다. 또한 ‘설화수’, ‘헤라’, ‘오휘’ 등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 ‘논픽션’, ‘탬버린즈’처럼 인기 급상승 중인 신생 럭셔리 브랜드들, ‘라로슈포제’, ‘닥터자르트’ 등 헬스앤뷰티 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 고기능성 브랜드도 대거 입점했다.

뷰티컬리 그랜드 오픈… ‘백화점 1층’ 브랜드도 샛별배송으로!

뷰티컬리에서는 1천여 개 데일리 뷰티·이너뷰티 브랜드들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소품부터 클렌징,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케어, 바디 케어, 향수, 맨즈 케어 등 모든 뷰티 카테고리 제품들을 한 번에 골라 담아, 다음날 새벽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냉장 화장품처럼 신선도가 중요한 제품들도 컬리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상태로 배송된다.

컬리는 "뷰티 제품은 신체에 바로 적용하는 것이기에, 안전성은 물론 각기 다른 소비자 니즈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며 "이를 존중받기 힘들다는 것은 소비자가 온라인 뷰티 쇼핑을 꺼리는 주요인이 됐다. 뷰티컬리는 이 같은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품 탐색부터 구매에 이르는 고객경험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컬리

우선 고객은 본인 피부 타입과 톤, 고민 요소, 두피 타입과 헤어 고민은 물론 선호하는 브랜드들까지 사전 체크, 최적의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각 제품설명에는 실제 각 제품을 써 본 컬리 임직원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코멘트가 포함되어 있다. 제형과 사용감, 사용법도 자세하게 안내한다. 미국 환경운동그룹(Environmental Working Group, EWG)의 성분 평가 결과까지 투명하게 공개한다. 다른 구매 고객 리뷰 또한 사진 후기만 모아 보는 등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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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제품에 최적화된 포장재도 새로 개발했다. 식품과 명확히 구별되면서 제품을 더 잘 보호할 수 있고, 무엇보다 선물하기 용도로도 손색없는 아름답고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그간 뷰티 영역은 컬리의 탁월한 큐레이션 역량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 독보적 물류 안정성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뷰티컬리가 뛰어난 상품력과 탁월한 고객경험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온라인 뷰티 쇼핑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