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CA2022에서 3개 부문 수상…'디지코'에 이목 집중

'올해의 통신사상' 등 3개 부문 수상

방송/통신입력 :2022/11/06 11:50

KT는 글로벌ICT리서치 기관 토탈텔레콤 주관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즈 어워즈(WCA2022)'에서 3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WCA는 토탈텔레콤이 전 세계의 우수한 통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KT는 2018년 WCA에서 '5G 리더십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KT의 서비스 역량과 기술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ICT 강국임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KT는 WCA2022에서 6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 중 ▲5G 구현상 ▲올해의 통신사상 ▲올해의 B2B서비스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5G 구현상은 5G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비즈니스모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통신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버스와 지하철의 무선 네트워크 품질을 향상시켜 5G 보급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통신사상은 한 해 가장 인상 깊은 업적을 보여준 통신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해당 통신기업이 보유한 기술, 시장성, 공헌도, 다변화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통신사가 선정된다.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한 '디지코(DIGICO)'가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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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B2B서비스상은 KT의 AI컨택센터(AICC)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KT는 연내 인터넷 연결 하나만으로 컨택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통합 이용할 수 있는 CCaS(Contact Center as a Service)를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라는 명칭 아래 출시할 계획이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KT가 갖고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융합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통신 산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