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글로벌 CBPR 포럼 워크숍' 성공적 개최

외교부와 미국 상무부 공동개최…CBPR 발전 방향 등 토론

컴퓨팅입력 :2022/11/04 16:00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외교부는 미국 상무부와 서울에서 공동 개최한 제2차

'글로벌 CBPR 포럼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반영, 글로벌 CBPR 포럼 참여국과 관심국 대표, 국내외 기업 담당자 등 약 130명(화상 60여 명)이 참석했다.

제2차 '글로벌 CBPR 포럼 워크숍'에서는 “공동의 비전 실현“이라는 주제 아래 ▲다른 개인정보보호 인증체계와의 상호운용성 증대 ▲CBPR 인증 조건의 개선 등 CBPR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제반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11월 2일 서울 종로구 센터마크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 CBPR 포럼 워크숍'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워크숍 첫날은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의 기조연설, 윤성덕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헨리 해거드 주한미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의 개회사로 개막하여, CBPR과 국내법 간 관계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국제공조의 기본 틀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CBPR 기참여국·기업들이 관심국 및 관심기업 참석자들과 패널 토의를 개최, CBPR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글로벌 CBPR 포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상호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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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에는 참여국과 관심국 정부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해, 글로벌 CBPR 포럼의 가입과정 및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CBPR 포럼 참여국들은 이번 워크숍이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이전을 위한 효율적인 인증체계 구축’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유용한 동력이었다고 평가하면서, 관심국·기업의 의견을 참고해 조속한 시일 내 ‘글로벌 CBPR 포럼’의 운영이 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