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코스닥 상장...내년 포항공장 설립

2024년 생산능력 1만8천대로 확장

디지털경제입력 :2022/11/04 14:03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뉴로메카는 박종훈 대표이사와 상장 주관을 맡은 대신증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 이후 지난 10년 간 매년 평균 약 60%씩 성장해왔다. 현재 서울 본사를 비롯해 대전, 포항 지사 및 베트남, 중국 법인을 두고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상장식 기념 타북을 치고 있다.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는 내년에 경북 포항시에 공장을 신규 설립하고, 2024년까지 로봇 생산능력을 1만8천대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협동로봇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대기업, 대학, 연구소, 지자체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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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글로벌시장분석기관 가트너가 선정한 스마트로보틱스 분야 테크이노베이터에 올랐다.

박종훈 대표는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기술의 파이오니어이자 협동로봇 자동화 사업의 프론티어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핵심 로봇과 부품, 그리고 자동화 솔루션과 서비스기술들을 기반으로 로봇 자동화 생태계의 키플레이어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협동로봇 생태계의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