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차세대 서버 ‘프로라이언트 Gen11’ 공개

컴퓨팅입력 :2022/11/03 12:35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차세대 컴퓨트 포트폴리오 ‘HPE 프로라이언트 Gen11’을 3일 발표했다.

HPE 프로라이언트 Gen11은 하이브리드 생태계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구축을 위해, 더욱 향상된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지원한다. AI,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그래픽 애플리케이션, 머신 러닝,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및 가상화를 비롯한 다양한 최신 워크로드에 직관적이며 동시에 신뢰할 수 있고, 최적화된 컴퓨트 리소스를 제공한다.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는 컴퓨트 환경이 어디에 있든지 서버에 액세스, 모니터링 및 관리하는 과정을 안전하게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HPE 그린레이크 컴퓨트 옵스 매니지먼트’ 구독을 제공한다.

이 콘솔은 고객이 글로벌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통해 컴퓨트를 제어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통합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은 구축된 수천 대의 장치를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더욱 빠른 서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비즈니스 운영에 집중할 수 있다.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포트폴리오

HPE 그린레이크 컴퓨트 옵스 매니지먼트는 고객이 개별 서버에서 전체 컴퓨트 환경에 이르기까지, 배출량 지표를 보고 에너지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탄소 사용량에 대한 보고서를 제공한다.

HPE는 보안 기능인 HPE 실리콘 루트 오브 트러스트 기술을 통해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보안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는 서버 고유의 디지털 지문을 활용해 수백만 개의 펌웨어 코드를 멀웨어 및 랜섬웨어로부터 보호한다. 오늘날 HPE 실리콘 루트 오브 트러스트는 전 세계 수백만개의 HPE 서버를 보호한다.

새로운 버전의 HPE iLO6는 장치 구성 요소에 대한 확인 및 인증을 보장한다. ILO는 고객이 HPE 서버를 안전하게 설정, 모니터링 및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격 서버 관리 소프트웨어이다. 최신 버전은 디바이스를 인증 및 안전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버의 핵심 보안 기능인 SPDM을 제공하며 이는 개방형 표준을 기반한다.

플랫폼 인증과 iDevID를 기본 설정으로 둬 서버의 고유한 ID 액세스가 변경되는 것을 방지한다.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TPM)을 통해 보안 부팅 및 시스템 상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추가 보안 인증 단계를 설정할 수 있다. HPE트러스티드 서플라이 체인은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HPE의 공급망은 제조 과정 동안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인증된 서버를 통해 궁극적으로 엔드-투-엔드 보안을 향상시킨다. 최근 HPE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고 이를 전 세계로 배송할 수 있도록 인증된 서버에 대한 옵션을 확장했다.

AI, 머신 러닝 및 렌더링 프로젝트 등 더욱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실행함에 따라 최적의 그리고 가속화된 컴퓨트 성능이 요구된다. 차세대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는 가장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서도 우수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최적화되었으며 4세대 AMD EPYC 프로세서,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암페어 알트라 및 맥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 등 다양한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새로운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는 이전 세대보다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2배 더 많은 I/O 대역폭을 지원하고, 향상된 워크로드 통합을 위해 CPU 당 50% 더 많은 코어를 지원하며, AI 및 그래픽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서버당 33% 더 높은 GPU 집적도를 지원한다.

서비스 공급자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를 채택한 기업은 전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트가 필요하며, 민첩하고 확장가능한 기능들을 통해 혁신을 드라이브할 수 있다. 2022년 6월, HPE는 티어 1 서버 제공 기업으로서 최초로 HPE 프로라이언트 RL300 Gen11 서버와 암페어 알트라 및 암페어 알트라 맥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를 활용하여 최적화된 클라우드 컴퓨트를 제공한다고 밝혔었다.

다음 세대로의 전환 기회를 모색하는 조직은 HPE의 새로운 세대의 서버를 기존 인프라 구입 방식이나 HPE 그린레이크 종량제 모델을 채택할 수 있다. HPE 그린레이크는 서비스형 플랫폼으로 온프레미스, 엣지, 코로케이션 시설 및 공공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수 있는 7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HPE 파이낸셜서비스(HPEFS)를 통해 고객은 기존 기술 자산을 자본으로 전환해 새롭거나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구입할 수 있다.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를 도입하는 고객들은 HPE 포인트넥스트 서비스를 통해 깊이 있는 글로벌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다. HPE 포인트넥스트 서비스는 약 1만5천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수상 경력 보유 팀이다.

HPE 포인트넥스트 컴플리트 케어 시큐어 로케이션은 접근, 연결, 전자 및 언어 통신이 특정 안전 조치로 제한된 지역에도 전문가를 지정하고 투입하고 지원한다. HPE 엑스퍼트 온디맨드는 HPE의 차세대 컴퓨트 서비스에 전문성을 보유한 숙달된 관리자와 연결하게 해준다. 온라인 서비스 지원 플랫폼인 HPE 지원 센터는 향상된 파트너십 지원, 고객 사례 관리, 진단 및 해결 가능한 가상 에이전트, 새로운 디지털 인사이트 대시보드 등을 통해 더욱 개선한다. 포인트넥스트 서비스 이용 시 HPE의 차세대 컴퓨트 보증 기간은 기존 3~5년에서 7년까지로 연장된다.

HPE 닐 맥도날드 부사장 겸 컴퓨트 부문 총괄 매니저는 “모든 하이브리드 전략은 컴퓨트로 부터 시작한다”며 “HPE 컴퓨트는 데이터를 생산하고, 새로운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고, 완벽한 보안을 유지하는 ‘엣지’에 비즈니스가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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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로운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는 하이브리드 생태계에 맞게 직관적인 클라우드 운영 경험, 설계부터 반영된 보안,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4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는 오는 10일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암페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HPE 프로라리언트 RL300 Gen11 서버는 현재 주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