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아시아, 전기 모빌리티 브랜드 '알피' 출시

내달 HF01모델 와디즈서 사전예약 판매...가격은 159만원

인터넷입력 :2022/11/02 14:12

공유 모빌리티 알파카 운영사 매스아시아가 개인형 전기 모빌리티(E-Mobility) 전문 브랜드 '알피(ALPI)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날 서울시 중구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에서 열린 알피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에서 매스아시아는 알피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모바이크 창업자 중국 홍지그룹 쉬홍준 대표가 참석해 알피와 협력해 공급되는 혼바이크 전지자전거 강점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알피 소개와 함께 공유 모빌리티 알파카 앱 서비스 경험으로 알피의 고도화된 앱 기능을 발표했다. 구입 이후 수리, 정비와같은 기본적인 사후 지원만이 제공되는 기존 개인형 모빌리티와 달리, 알피는 개인 소유 제품이더라도 앱에서 네트워크와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여정을 지속 관리해주는 차별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매스아시아 전기 모빌리티 브랜드 알피 출시

알피의 첫 번째 모델인 HF01모델은 체인이 없는 샤프트드라이브(Shaft Drive, 축구동) 방식으로, 총 5만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코너링 시 주행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돼 디자인과 안전성을 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50w 허브모터를 기반으로 최고 속도는 25km/h, 항속거리는 40km 주행이 가능하다. 무게는 20kg, 길이 155cm, 높이 105cm으로, 접이식으로 제작됐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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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기 매스아시아 중국법인 대표는 알피 향후 라인업, 비즈니스 확장을 소개하며 내년 애플 U1침이 탑재된 개인형 전기자전거 ALPI AIR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 미국, 일본에서 200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알피 HF01모델 전기자전거는 12월 중 크라우딩펀딩 와디즈를 통해 슈퍼얼리버드 행사판매가 159만원으로 사전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