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DPG지원본부 신설···산하에 제도·서비스혁신 등 4개 팀 둬

박상현 본부장이 맡아...기존 ICT융합본부는 해체

디지털경제입력 :2022/11/01 15:19    수정: 2022/11/01 15:20

지난 8월 25일 취임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이 첫 조직혁신을 단행했다.

1일 NIA는 기존 ICT융합본부를 해체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본부(DPG지원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DPG지원본부장은 기존 ICT융합본부 박상현 본부장이 맡는다. 산하에 4개 팀(기획총괄, 제도혁신, 서비스혁신, 플랫폼데이터혁신)을 둬 DPG(디지털플랫폼정부)를 지원하게 했다.

NIA는 "이번 조직혁신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공약이자 디지털 분야 대표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정부를 구현하겠다면서 지난 9월 대통령 직속의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NIA는 "이에 발 맞춰 DPG지원본부를 신설했다"면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정책기획 및 전략·로드맵 수립, 민관협력 중심의 혁신서비스 발굴, 플랫폼 고도화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IA는 "전사적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그중 특히 DPG지원본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접점으로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NIA는 ESG 경영혁신, 데이터 기반 행정 내재화 등을 위한 기능 조정을 추진한 바 있는데, 연내 대부서화를 통한 조직 재편과 인력 효율화 등 대대적인 조직혁신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종성 NIA 원장은 "지속적인 조직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정부 구현 등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고, 대국민 행정서비스 품질향상, 민간 혁신서비스 창출 등 디지털 대전환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현 본부장
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