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트, 베트남에 XR 소방훈련 시스템 전달

컴퓨팅입력 :2022/10/31 16:46

인터랙트(대표 권남혁)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으로 베트남 탕롱에 XR 소방훈련 시스템을 시범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터랙트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에서 XR 하드웨어 및 위험예지훈련 시스템(DAPREs)를 탕롱 측에 전달했다.

탕롱은 DAPREs를 활용해 베트남 현지의 소방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인터랙트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직접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MOU 역시 체결하였다. 제품 전달 및 MOU 체결식에는 권남혁 인터랙트 대표와 탕롱 팜 반 풍 전무가 참석했다.

권남혁 인터랙트 대표이사(왼쪽)과 탕롱 팜 반 풍 전무(이미지=인터랙트)

인터랙트는 27일~28일 양 일간 진행한 한류 박람회에서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총 6개에 달하는 베트남 기업과 인터랙트 보유 제품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KOTRA는 글로벌 ESG+ 사업과 서비스 해외거점 지원사업을 통해 인터랙트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 글로벌 ESG+ 사업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ESG 활동 지원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권남혁 인터랙트 대표는 “최근 XR 기술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외 교육훈련 분야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라며 “지난 8월 키르기스스탄 정부와의 계약 체결 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전문 XR 교육훈련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인터랙트는 성장 중인 XR 교육훈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국내외 실적을 바탕으로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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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 이종섭 본부장은 “KOTRA ESG+ 사업을 통해 우수 XR 기술을 보유한 인터랙트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KOTRA는 해외 지사화 사업과 같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싶으나 가용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랙트는 XR 기술과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소방, 군사, 경찰, 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훈련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인터랙트는 해외 진출을 위하여 2020년 중국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2023년 동남아 및 일본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