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美NIH와 업무협약…한미 공동연구 추진키로

글로벌 협력 강화로 국내 보건의료기술 도약 기대

헬스케어입력 :2022/10/31 09:45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지난 24일 한-미 공동 연구 및 연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구인력 양성 ▲공동 연구 프로젝트 개발·지원 ▲한미 과학자 교류 확대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지원 ▲상호 관심 연구 분야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실시하게 된다.

사진=김양균 기자

진흥원과 NIH는 지난 2012년에도 업무협약(LOU)을 체결, 한-미 공동연구 및 보건의료 인력교류 지원 사업(K-VSTA)을 추진한 바 있다. 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갱신을 통해 두 기관의 전략적 협력 관계가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옥 기획이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백신 등 보건의료기술이 국가의 안보·산업·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깨달았다”며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보건안보·질병극복·건강증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해 국내 보건의료기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