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프로, 버튼 바꿔 내구성 높일까

궈밍치 "음량·전원 물리적 버튼→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으로 교체"

홈&모바일입력 :2022/10/31 10:07

애플이 내년에 나올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음량과 전원 버튼을 기존 물리적 버튼에서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가 최근 전망했다.

아이폰14 프로 (사진=씨넷)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내년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음량 버튼과 전원 버튼에 기존 물리적 버튼 디자인을 대체하기 위해 과거에도 적용됐던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궈밍치 트위터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은 과거 아이폰7, 아이폰8 시리즈에서 적용됐던 버튼 방식으로 홈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살짝 터치만 해도 탭틱 엔진으로 마치 버튼이 눌린 것과 같은 효과를 주었던 버튼이다.

이 버튼은 물리적 버튼이 아니기 때문에 파손이나 고장 확률이 줄어들며 방진·방수에 더 강해 내구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를 위해 추가로 탭틱 엔진을 2개 더 탑재해 버튼을 탑재만 해도 실제 버튼을 누르는 것같은 포스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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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밍치는 이런 변화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고급형 아이폰 모델에서만 일어날 예정이며, 표준 모델은 지금과 동일한 버튼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뿐 아니라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5 시리즈는 라이트닝을 제거하고 USB-C 단자를 지원하는 최초의 아이폰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