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광통신 기반 초광대역 5.5G 도입 촉구

방송/통신입력 :2022/10/28 20:25    수정: 2022/10/28 23:15

오는 2030년 가정용 광대역 인터넷 속도가 초당 10기가비트에 달하고 스마트홈 디바이스 확산에 따라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평균 디바이스 수가 현재 5~20개에서 150~200개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인프라운영 이사회 의장은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울트라브로드밴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가정 곳곳에 도달 가능한 광통신이 필수가 될 것”이라며 “지능형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초광대역 5.5G가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능형 세상의 5.5G를 달성하기 위해 표준 기관과 규제 기관, 이동통신사, 장비 공급업체를 포함한 모든 업계가 협력해야 한다”며 “모두 힘을 합쳐 초광대역 5.5G 기술을 활용하고 5.5G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의장

5.5G 시대를 위해 데이비드 왕 의장은 차세대 표준을 정의하고 기술 혁신, 제품 개발, 구축, 운영 등 제품 전반의 수명 주기에 신속히 표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10G PON, 50G PON과 같은 기술 조합은 통신사의 기존 ODN과 호환돼 원활한 업그레이드를 지원고, C-WAN 아키텍처는 광통신망이 도입돼 가정에서 안정적인 초당 기가비트 전송과 로밍 연결 시간을 20밀리초 미만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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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00G 파장 분할 수동형(WDM) 네트워크에서 사용 가능한 주파수는 8THz에서 12THz로 증가되면서, 이로 인해 사용 가능한 주파수 파장 수를 50% 증가시키고 최대 100T의 단일 광섬유 전송 용량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

가정용 광 네트워크를 위한 국가적인 전략과 정책, 건설 표준 도입도 촉구했다. 통신사업자는 2025년과 2030년에 타깃 망 아키텍처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밖에 초광대역 5.5G 시대를 위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