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식약처 허가 획득

컴퓨팅입력 :2022/10/28 15:58

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 유진규)는 환자의 상태 악화 예측을 통해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바이탈케어(AITRICS-VC)의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6가지 생체신호와 11가지 혈액학적 검사 및 기타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중환자실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일반 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및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일반 병동에서 패혈증,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에 대한 예측 성능과 중환자실에서 사망 발생 예측 성능을 입증해 허가를 받았다.

바이탈케어(이미지=에이아이트릭스)

그간 병원 내 일반 병동뿐만 아니라 중환자실에서 환자에게 특정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위험 요인을 미리 예측해 의료진이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도와주는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임상 현장 내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

바이탈케어는 중환자실 및 일반 병동에서 상태 악화 예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적응증별 정확한 예측 스코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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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트릭스 안병은 총괄은 “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 중환자실 모두에서 쓰일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로서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임상적 가치 확보와 사용성을 최우선으로 기획된 에이아이트릭스의 첫 의료기기 제품이다”라며 “바이탈케어는 현재 북미 종합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과 외부 검증을 통해 설명 가능한 AI(XAI)를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일부 기능은 미국 FDA 승인 심사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총괄은 “앞으로도 에이아이트릭스는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치료 여정에 함께하고, 탄탄한 연구 개발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영역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