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0대 이용자들의 관심사, 뉴스 소비 패턴을 반영한 ‘마이(MY)뉴스 20대판’을 실험적으로 선보이고, 아미뉴스 추천 개인화 강화 등 서비스 다양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마이뉴스판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개인화된 뉴스를 소개해왔다. 네이버는 쉽고 재밌는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20대 이용자를 겨냥한 마이뉴스 20대판을 추가하며 뉴스 소비의 선택지를 넓혔다.
마이뉴스 20대판은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에 익숙한 20대를 위한 숏폼 콘텐츠 ▲20대가 최근 많이 소비한 기사 중 주요 키워드 형태로 추출한 뉴스를 소개해 이슈 파악에 용이한 ‘요즘 키워드’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또래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도록 ▲20대가 많이 소비한 뉴스를 랜덤하게 보여주는 ‘많이 본 뉴스’ ▲개인화 추천 기사 중 20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기사 위주로 노출되는 ‘오늘 이 뉴스’도 선보인다.
20대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보다 세분화된 주제별 뉴스를 소비할 수 있는 것도 ‘MY뉴스 20대판’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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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재테크, 여행·레저, 게임·리뷰 등 기존 섹션 뉴스보다 세분화된 관심 주제에 맞는 기사를 추천하는 ‘관심뉴스’, 언론사가 특정 주제별로 직접 선정한 기획 기사를 키워드 형태로 제공하는 ‘심층기획 뉴스’ 등을 통해 20대 이용자의 뉴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출 예정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뉴스레터, 영상 콘텐츠 등 유용한 정보는 모두 뉴스라고 인식하는 20대를 대상으로 네이버 뉴스는 실험적인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여러 기능을 제공하고, 나아가 양질의 기사를 통해 언론사와 보다 많은 이용자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