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에 광고를 허용하자 마자 논란에 휘말렸던 애플이 결국 도박광고 중단 카드를 꺼내들었다.
애플이 앱스토어에 도박 관련 광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애플인사이더를 비롯한 외신들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5일부터 ‘투데이 탭’을 비롯한 앱스토어 일부 영역에 광고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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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조치는 곧바로 논란에 휘말렸다. 앱 개발자들이 도박 관련 광고가 눈에 띈다는 불만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도박 앱 관련 광고가 30%에 이른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애플은 “앱스토어 제품 페이지에 도박을 비롯한 일부 광고 게재를 중단했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