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브랜드 '스튜디오X+U'를 론칭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U+3.0 전략에 따라 플랫폼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콘텐츠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콘텐츠 차별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스튜디오X+U는 LG유플러스가 제작하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 지식재산권(IP)을 갖는 콘텐츠 브랜드다. 소비자(U)의 즐거움을 배가(X)하고 새로운 경험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연출, 유통, 포맷화, 공급망 제휴까지 콘텐츠 전반에 대한 모든 활동을 스튜디오X+U 브랜드로 전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차별화 경험 제공 ▲콘텐츠 공급망 확장 ▲최상의 소비자 만족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멀티 플랫폼 지원을 사업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키즈부터 버라이어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 관계 없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U+tv와 모바일tv, 아이돌플러스, 스포키, 아이들나라 등 자사 핵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넷플릭스, 티빙 등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제휴를 통해 플랫폼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스튜디오X+U 론칭과 함께 스포츠 팩추얼 시리즈인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을 첫 제작한다. 2022년 시즌 LG트윈스 구단을 밀착 취재해 꼼꼼히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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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게임은 티빙을 통해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에 맞춰 지난 24일 아워게임 티저 영상이 서울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에서 첫 공개되며 LG트윈스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OO는 "새로운 콘텐츠 창작을 통해 미래사업으로 제시한 4대 플랫폼의 일부인 '놀이 플랫폼'과 '성장케어 플랫폼'의 성장 동력이 되어주고 소비자에게 경험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