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IITP와 ICT 연구개발 신뢰성 확보 ‘맞손’

디지털경제입력 :2022/10/26 15:40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전성배)과 디지털시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체결에 따라 ICT R&D 결과물 신뢰성 평가 등 시험·인증을 지원하고 ICT R&D 수행기관 시험·인증 비용을 우대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차세대 통신(6G)·인공지능(AI)·응용 SW 등 ICT R&D 15개 기술 분야 연구 결과물 시험인증 서비스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KTL과 IITP는 정부가 지난 7월 ‘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 시행을 계기로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본격화함에 따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ICT분야 연구개발-시험평가 연계 강화 등 국내 ICT R&D 결과물의 신뢰성 향상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왼쪽)과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 원장이 26일 서울 구로동 KTL 서울분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왼쪽 네 번째)과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 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26일 서울 구로동 KTL 서울분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또 기업지원 노하우와 전문기술 인력을 교류해 ICT 분야 시험평가법을 고도화하고 ICT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시험인증 전문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국내·외 인증 획득과 수출 판로 개척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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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 KTL 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우주·AI·6G 등 미래 도전적 기술 분야에서 세계 수준 시험평가 체계를 구현하고 고도화에 노력해 대한민국 ICT 수준 향상과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KTL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국가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56년 간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대응하고 국가적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ITP는 2014년 6월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CT 연구개발 전담 기관으로 ICT R&D 기획·평가·관리 전문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