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블록으로 즉석카메라의 대명사로 불리는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다시 탄생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레고로 만든 폴라로이드 ‘원스텝 SX-70’ 카메라가 등장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팬들이 직접 디자인한 아이템을 추천 받는 ‘레고 아이디어스’ 프로그램에 올라와 1만 명의 지지를 얻어 제품 출시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이 레고는 미니블럭프로덕션이라는 곳에서 출품한 것으로, 모두 528개의 레고 블록으로 실제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같은 작동 방식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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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있는 톱니바퀴를 돌리면 필름이 현상돼 사진이 나오고 뷰 파인더도 실제 구멍이 뚫려있어 시야가 확보된다. 또, 무지개 색깔의 SX-70 필름 상자도 눈길을 끈다.
레고는 현재 폴라로이드 레고 세트의 디자인, 가격, 가용성을 검토 중이라며, 출시가 가까워지면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