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공모가 1만 6900원...수요예측 1652.1대1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다음달 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가 1만6천900원으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652.1대 1을 기록했다.

뉴로메카는 총 공모주식 150만주로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뉴로메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54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인디'는 충돌감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비전센서를 통한 작업 교시도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뉴로메카는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60%씩 성장했다.

뉴로메카가 가트너 신흥기술 보고서에서 스마트 로봇공학 기술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가트너)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협동로봇 제조사에서 서비스형 로봇(RaaS) 플랫폼까지, 더 나아가 로봇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하는 3단계 미션을 갖고있다"며 "미래 자동화 시장의 핵심인 로봇 자동화 솔루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뉴로메카의 최종 목표이며 로봇산업계의 한 획을 긋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