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중소기업을 위한 애저 디도스 IP 프로텍션을 공개 시험판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새 디도스 프로텍션은 중소기업에 맞춰 IP 모델당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종량제 모델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은 이전에 발표됐던 대규모 기업이 큰 규모의 리소스를 보호할 수 있게 만들어진 스탠다드형 디도스 네트워크 프로텍션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중소기업 맞춤형으로 발표된 새로운 솔루션은 L3/L4 자동 공격 탐지 및 완화, 메트릭 및 경고, 고객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조정된 완화 흐름 로그 및 정책 등의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애저 방화벽 매니저,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넬,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포 클라우드와 통합돼 제공된다.
엔터프라이즈용과는 달리 디도스 신속대응 지원, 비용 보호 및 웹애플리케이션방화벽(WAF) 할인은 지원되지 않는다.
이번 솔루션은 미국, 프랑스, 독일, 한국, 일본, 인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에 대한 비용은 2023년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애저 디도스 프로텍션은 상시 모니터링 및 자동 네트워크 공격 완화를 통해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으로부터 애저 리소스를 보호한다.
디도스 공격은 애플리케이션의 리소스에 과도한 부하를 걸어 고갈시키고, 합법적인 사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이 느리게 응답하거나 응답하지 않게 만드는 공격이다.
디도스 공격은 웹사이트를 포함해 인터넷을 통해 공개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모든 리소스를 대상으로 한다.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면 리소스 할당이 증가해 불필요한 클라우드 사용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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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저 디도스 프로텍션은 애저 네트워크 엣지의 디도스 트래픽이 서비스에 영향을 주기 전에 해당 트래픽을 분석하고 삭제해 애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디도스 공격 등으로 발생하는 클라우드 소비를 줄이고 알맞게 클라우드 소비량을 관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네트워킹 수석 제품 매니저 아미르 다한은 "디도스 IP 프로텍션 SKU를 통해 고객들은 이제 개별 공용 IP 주소에서 디도스 보호를 활성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게 됐다"며 "보호할 공용 IP주소가 몇 개뿐인 중소기업 고객은 효율적인 비용으로 디도스 프로텍션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