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이버·SK C&C 수장 "국민께 불편끼쳐 사과…재발 방지 노력"

24일 과방위 국정감사서 대국민사과...보상·불편 최소화 약속

인터넷입력 :2022/10/24 15:52    수정: 2022/10/24 18:50

지난 15일 판교 SK C&C 화재로 인한 네이버, 카카오 서비스 장애에 대해 3사 수장이 국민에게 서비스 장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박성하 SK C&C 대표는 증인으로 출석해, 서비스 불편에 죄송하다며 보상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범수 센터장은 이날 주어진 1분 발언에서 “이 자리를 빌려 전 국민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인만큼 이용 불편을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센터 투자를 2018년부터 결정했다. 다만 그 기간이 4~5년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는 준비를 미처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홍은택 각자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적극적으로 더 많은 부분 투자해 글로벌 기업 수준 안정석을 목표로 하겠다”면서도 “시간은 좀 더 걸릴 것으로 본다. 빠른 시간 복구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센터장은 “피해 보상은 유료 서비스는 약관에 준해, 혹은 약관 이상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무료 서비스는 전세계적으로 선례가 없다. 피해 사례를 접수 받아 정리되는 대로, 피해 이용자와 단체를 포함해 협의체 만들어 보상안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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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네이버 이해진 GIO, 최수연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해진 네이버 GIO는 “서비스 일부 장애에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매뉴얼대로 직원들이 빠르게 복구했지만, 여러 불편이 있던 것이 사실이다. 최선을 다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성하 SK C&C 대표는 “이번 사고에 대해 임직원 일동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불편 끼쳐 사과 드린다. 보상과 사고원인 규명 전이라도 적극 협의하겠다.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