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진행 예정이던 2022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종합감사가 지연되고 있다.
종합감사 지연 이유는 대선공약 개발에 여성가족부 관계자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 정책연구실을 압수수색하며 더불어민주당이 대응방침 마련을 위한 긴급총회를 열었기 때문이다.
이번 문체위 종합감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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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문체위 국정감사 기간 중 지적됐던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관련 문제에 대한 게임위의 사후대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게임위는 문체위 국정감사 기간 중 일부 게임에 등급상향 조정을 권고하며 이용자 불만을 야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3일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온라인, 패키지, 콘솔, 모바일 등 게임물에 대한 사전심의의무 폐지에 관한 청원' 동의 수가 4만 건을 넘어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