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발행...새 월렛 추가

블록체인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가동 이후 폭풍 행보

디지털경제입력 :2022/10/23 08:20    수정: 2022/10/23 10:41

위메이드가 자체 메인넷 기반 위믹스3.0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가운데, 위믹스3.0의 기축통화로 활용하는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발행과 새 위믹스 월렛 등을 선보였다. 

23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에 따르면 블록체인 위믹스3.0 생태계의 핵심 이코노미인 리저브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를 발행했다. 

위믹스달러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 생태계의 거래용 화폐다. 다양한 게임 토큰, NFT(Non-Fungible Token), 디파이(DeFi) 등 모든 거래에 사용된다. 

생태계의 안정적인 규모를 파악하고 위믹스달러의 실제 수요에 대한 공급을 위해 1천100만 위믹스달러를 최초 발행한다. 이후 위메이드가 고안한 디오스 프로토콜(DIOS protocol)에 의해 운용된다. 디오스는 실질수요에 따라 위믹스달러 발행량을 조절하면서 가격을 안정시키는 프로토콜이다.

위메이드,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발행.

위믹스달러는 안정성(stability)을 확보했다. USDC를 100% 담보해서다. USDC는 미국 법정화폐 달러를 준비금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1위믹스달러는 1USDC고, 1달러다. 발행한 위믹스달러와 담보한 USDC 규모는 위믹스3.0 메인넷 온체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위믹스달러는 네이티브 코인 위믹스와 긴밀한 상호작용을 한다. 위메이드는 디오스 프로토콜이 창출하는 일정 몫을 디오스 스테이킹을 통해 위믹스 홀더 커뮤니티에 배분한다. 이로 인해 위믹스달러 기반 거래가 늘어나면 위믹스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위믹스달러는 최초 발행 이후 생태계 확장과 축소에 따라 스스로 발행량을 늘리거나 소각하는 자율적 확장성을 자랑한다. 디오스의 두 가지 프로토콜이 위믹스달러를 추가 발행하거나 소각해, 위믹스달러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간다.

이와함께 위메이드는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도 오픈했다. 보관, 교환, 전송 등 가상자산에 최적화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믹스파이’는 웹(PC, 모바일)으로 서비스된다. 이 모든 서비스는 위믹스3.0 기반의 새로운 ‘위믹스월렛(WEMIX WALLET)’을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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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달러는 안정성, 스테이블코인과 네이티브 코인의 재귀성, 규모의 확장성을 모두 갖춘 가장 혁신적인 스테이블코인”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네이티브 코인 위믹스를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의 기축 통화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위메이드는 NFT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를 결합한 신경제 플랫폼 ‘나일(NILE, NFT Is Life Evolution)’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