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이 운영하는 드론 기업 윙(Wing)이 유럽에서 드론 배송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윙은 아일랜드에서 드론 배송 지역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드론 배송을 시작하는 '러스크' 지역은 인구 1만명 미만 소도시다. 엔가젯은 그간 미국 대도시에서 진행한 사업과 어떻게 다를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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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 측은 "드론 기술을 받아들이는 아일랜드를 미래 혁신을 위한 인큐베이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윙은 아이랜드 드론 배송 지역을 시험무대(테스트베드) 삼아 유럽에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입장이다.
윙은 드론 배송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자동차 배송을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핀란드, 호주에서 누적 25만건 드론 배송을 완료했으며, 곧 30만건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