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이라 부르는 150엔을 돌파했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장중 150엔을 돌파했다.
엔·달러 환율이 150엔을 넘어선 것은 '버블경제' 시기였던 1990년 8월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초 달러당 110엔대를 유지했던 엔·달러 환율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부터 지속 상승해 지난 18일에는 달러당 149.08엔까지 치솟았다.
관련기사
- 원·달러 1420원 돌파…13년 6개월 만2022.09.26
- 환율 1400원 돌파…금융위기 후 13년6개월만2022.09.22
- 달러·원 환율, 1350원 돌파...'13년4개월만'2022.08.29
- 원·달러 환율 1326.1원 마감…13년 3개월 만 최고치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