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넷, AI 보험 분석∙진단 솔루션 ‘신협’ 공급

컴퓨팅입력 :2022/10/20 18:02

아이지넷(대표 김지태)이 신협중앙회(신협)에 마이데이터 기반 AI 보험 분석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협은 공제 상품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해당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신협 공제는 보험과 비슷하지만 비영리사업으로 운영되며 이윤보다는 '사회 안전망'이라는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타 보험사와 달리 유배당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사업 이익을 가입자에게 돌려주고, 공제상품 판매 이익금 일부를 공제복지기금으로 적립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도 운영하는 등 공익적 성격을 띄고 있다.

아이지넷

신협 측에 따르면 다양한 공제 상품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창구 상담사의 업무 효율과 정확한 상품 정보 제공을 위한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아이지넷의 마이데이터 기반 분석∙진단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기존 가입 보험의 보장을 분석하고 진단해 부족하거나 불필요한 부분을 안내하고, 꼭 맞는 공제 상품을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내년 1월 초 오픈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신협 고객은 기존 가입 내역의 부족한 점과 불필요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며 AI에 기반한 최적화된 공제 상품을 선택할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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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의 기업용 AI 보험 분석 솔루션은 자체 보유한 약 200만건의 학습데이터로 개발된 조회∙분석∙진단 AI 엔진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솔루션은 고객 동의 하에 마이데이터로 수집된 보험 가입 정보를 분석해 보장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를 제공하고 신협 상담사는 이를 토대로 최적의 공제 상품을 안내하게 된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이사는 “이번 신협 프로젝트는 아이지넷의 분석∙진단 노하우와 마이데이터의 장점이 결합되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신협의 고객에게는 보험 관련 가치있는 정보를 드리고, 신협 공제가 갖는 공익적 역할과 소명에도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