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2025년까지 스타링크 상장"

시장 분석기관 CCS 인사이트 보고서

방송/통신입력 :2022/10/19 13:47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2025년까지 위성 인터넷 사업인 ‘스타링크를 분사시키고 기업공개(IPO)를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8일(현지시간) 시장 분석기관 CCS 인사이트 연례 예측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사진=테슬라 비디오 캡처)

CCS 인사이트는 보고서를 통해 "수익이 예측 가능해지고 점점 더 많은 사용자가 확보됨에 따라 스페이스X는 자체 군집 위성을 늘리기 위한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분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벤 우드 CCS 인사이트 애널리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며, ″스타링크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IPO가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 "스타링크를 위성 광대역을 위한 최고의 플레이어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씨넷

그 동안 스타링크 경영진은 IPO에 대해 의견을 밝혀왔다. 작년에 일론 머스크는 수익을 예측할 수 있게 되면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를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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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일론 머스크는 직원 전체 회의에서 "기업공개를 언제 할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추측한다면 지금으로부터 3~4년 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링크를 상장기업으로 분사하는 것은 아주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상장을 위해서는 스타링크의 사업이 "우수한 예측 가능성"을 지녀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