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관련 업계 표준화 단체인 USB-IF(시행자 포럼)가 18일(미국 현지시간) USB4 2.0 구현에 필요한 관련 문서와 새 로고를 공개했다.
USB4 2.0의 최대 전송속도는 2019년 공개된 첫 버전(40Gbps)의 두 배인 80Gbps로 높아졌다.
또 8K·HDR 등 대용량 전송이 필요한 모니터에 연결할 경우 데이터 전송 방향을 조정해 최대 120Gbps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최근 확정된 영상신호 전송 규격인 디스플레이포트 2.1과 호환되며 4K 240Hz, 혹은 10K 60Hz 영상 신호를 압축 없이 전송할 수 있다.
USB-IF는 80Gbps 전송이 가능한 기기와 케이블에 쓸 수 있는 'USB 80Gbps'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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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4 기술은 2019년 인텔이 제공한 썬더볼트3 기술 기반이며 USB4 2.0 지원 기기는 썬더볼트4, 썬더볼트3 기기와 호환성을 갖췄다.
인텔 역시 가까운 시일 안에 최대 80Gbps를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썬더볼트 기술을 공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