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파소프트는 오라클 클라우드인프라스트럭처(OCI)의 성능관리 솔루션인 셀파 OCI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셀파 OCI 솔루션은 복잡한 클라우드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성능 관점의 기능들을 제공한다.
그동안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AWS 및 GCP 환경의 필요 기술을 축적해 왔다. 선행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성능관리 및 모니터링 제품을 짧은 시간에 출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파 OCI는 간편하게(Simple), 쉽게(Easy), 편리하게(Convenient)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OCI를 운영중인 고객 인터뷰를 진행하고, OCI를 사용하면서 겪은 운영상의 어려운 점들을 발굴해 이를 솔루션에 적극 반영했다.
‘간편하게’ 측면으로 셀파 OCI 설치를 단순화했다. 이미 구성된 셀파 OCI의 리파지토리 서버를 가상 이미지로 임포트하고, 관리하고자 하는 OCI의 IAM 설정만 적용하면 바로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쉽게’ 측면으로 대시보드에서 모든 리소스의 정보를 리전과 컴파트먼트(OCI 리소스를 논리적으로 구분하는 디렉토리)에 아울러 한눈에 파악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 리전과 컴파트먼트별로 구성된 리소스 정보를 하나씩 찾아봐야 했지만, 이를 모두 통합해 대시보드에서 다양한 형태의 차트를 제공한다.
리소스별로 확인돼야 하는 정보는 컴퓨트 인스턴스에서 기본 구성 정보와 디스크 사용현황, 네트워크 사용현황, 프로세스별 CPU 및 메모리 사용현황 등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편리하게‘ 측면으로 한두 번의 클릭으로 해당 리소스에 손쉽게 접근하여 성능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인스턴스 네비게이터를 통해 리소스를 직접 검색해 이동하거나, 대시보드에서 차트의 이상 지점을 클릭하면 해당 리소스의 성능 정보로 이동해 확인 가능하다. OCI의 성능 지표, 리소스 운영 상태, 디스크 사용량, 포트 서비스 건전성 등의 경고 설정 및 알림을 통하여 문제 시점의 상태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OCI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기존 셀파소프트의 셀파오라클 경량화 버전 ‘셀파오라클 익스프레스’를 출시해 번들로 탑재했다. 셀파오라클 익스프레스는 모니터링 대상 데이터베이스에 에이전트 설치 없이 설정 정보 구성만으로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셀파오라클 익스프레스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고객사의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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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출시를 지휘한 이재성 연구소장은 “셀파 OCI 출시로 클라우드 성능관리 분야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수집, 저장 및 처리, 가시화, 관리 등의 성능관리 데이터 플랫폼을 구성하고, 이식성 높은 어댑터를 올릴 수 있는 아키텍처를 완성했다”며 “이를 통해 향후 다양한 클라우드에 제품 포트폴리오를 신속하게 확장하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셀파소프트 박기범 대표이사는 “그동안 클라우드의 성능관리 및 모니터링 영역은 외산 솔루션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었다”며 “국산 솔루션 중 처음으로 클라우드의 성능지표들을 직접 수집해 분석하는 셀파 OCI 제품 출시를 통하여 클라우드 성능관리 분야에 첫발을 내딛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