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자동차 제조사 폴스타는 전기 SUV '폴스타3'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폴스타3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모터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다. 외관은 콘셉트카 폴스타 프리셉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공기저항계수는 동급 중 가장 낮은 편인 0.29다. 바람을 영리하게 다뤄야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2천985mm에 이르는 휠베이스 덕분에 넓다. 마감은 친환경 소재로 끝냈고,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퀄컴 테크놀로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에 의해 구동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지속적인 소프트웨어(SW) 개선과 새로운 기능 도입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모델에는 티맵과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듀얼 모터 시스템은 최고 출력 517마력을 내고, 111kWh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유럽기준 완전충전 주행거리 최대 610km를 제공한다. 하체는 어댑티브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식으로 쇽업소버를 조정할 수 있는 액티브 댐퍼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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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양은 레이더 모듈 5개, 카메라 5개, 초음파 센서 12개와 이를 통합 관장하는 중앙 집중식 컴퓨팅 엔비디아 드라이브로 전개된다.
생산은 중국 청두에 이루어지고, 유럽시장 소비자 인도 시점은 내년 4분기다. 국내에서는 내년 3분기부터 주문을 받을 계획이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억2천500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