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12일 오후 충남 당진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를 방문, 대기오염물질 저감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시행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준비 등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석탄발전업계는 그간 노후발전소 폐쇄(10기), 상한 제한·가동중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등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전국 13개 석탄발전소에서 발전기 57기를 가동 중이며, 환경부 등 정부는 석탄발전업계와 함께 올겨울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대책 강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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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주요 배출 분야에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저감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안재수 충청남도 기후환경국장, 임승환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장 등 지자체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