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동반성장으로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주도"

파트너사 직계약 체계, 교육·기술 역량 지원 강조…주요 성공 사례 공유

컴퓨팅입력 :2022/10/12 16:04    수정: 2022/10/12 16:26

KT클라우드(대표 윤동식)는 12일 '2022 KT 클라우드 파트너스 데이'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개최하고 대한민국 클라우드 생태계 주도 및 파트너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과 함께 주요 상품·서비스 및 협업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식 대표와 함께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Biz사업본부장,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을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콘텐츠브릿지, 웰데이타시스템 등 70여개 파트너사 대표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확고한 1등 전략 ▲AI 경쟁력 확보 ▲파트너 중심 사업 확대 ▲싱글 KT 시너지 극대화 등 사업성장 전략이 발표됐다.

(좌)KT클라우드 상품전략P-TF 김종 상무, Cloud고객담당 김주성 상무, 윤동식 대표, 콘텐츠브릿지 임종민 이사, 웰데이타시스템 임수진 상무가 12일 'KT클라우드 파트너스 데이'에 참석했다. (사진=KT클라우드)

동반성장 전략 방안으로는 ‘파트너사-고객사 직계약 체계’가 소개됐다. KT 클라우드는 사업 프로세스를 파트너사가 고객사와 직계약, KT클라우드가 파트너사와 간접계약 하는 체계로 전환해 사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사 간의 협업 시스템 구축 등 강화된 파트너사 역량 지원 체계도 함께 소개됐다.

이밖에 ‘HAC(Hyperscale AI Computing)’, ‘클라우드팜’, ‘공공 DaaS(출시 예정)’ 등의 주요 서비스를 활용한 파트너사 협력 방안도 소개됐다. 세계최초 실 사용량 기반 GPU 종량제 서비스인 HAC를 통해 합리적 비용으로 학습 기간을 단축시킨 AI 모델링 사례, 동일한 예산으로 장시간 AI 학습기간을 확보한 사례가 발표됐다.

공공 클라우드 주요 전환 성과로는 제주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 모델 지자체 시범 사업’, 경상북도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사업(1차)’ 등이 공유됐다. 특히 제주도 시범사업은 총 4개의 파트너사(대신정보통신, 메가존클라우드, 메타넷디지털, 웰데이타시스템)와 함께 제주도청 외 7개 시/공사 105개 정보시스템을 전환한 사업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의 노하우가 함께한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혔다.

이날 KT클라우드는 파트너사 성공사례와 노하우도 공유했다. 콘텐츠브릿지 임종민 이사는 "KT클라우드와 함께 다수의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하며 회사의 매출과 함께 사업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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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데이타시스템 임수진 상무는 ‘21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1·3차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성공적 달성 결과와 지역 MSP 상생 전략을 노하우로 발표하며, 공공 클라우드 1위 사업자인 KT클라우드의 장애 관리 노하우가 사업 수행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발표했다. 

윤 대표는 "KT클라우드는 분사 이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파트너사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실행체계를 강화하여 양적·질적 성장으로 대한민국 클라우드 생태계를 함께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