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레고랜드·경주월드·롯데월드·에버랜드 등 주요 테마파크 방문객을 위해 ‘카카오T 셔틀’을 운영하고 할로윈 시즌을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T 셔틀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이동을 지원하면서 이동 선택권을 확대, 제공해왔다.
현재 ▲지역 축제, 페스티벌 등 특수 목적 이동을 위한 ‘T 셔틀'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과 출・도착지에 맞춰 대절부터 노선까지 생성할 수 있는 ‘오픈 셔틀’ ▲기업회원 임직원 출퇴근을 위한 ‘통근 셔틀’ 형태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특수 목적 이동을 위한 T 셔틀 서비스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전국 각지 ‘시티투어 셔틀'과 국내 대표 관광명소 ‘남이섬 셔틀'을 운영해 왔다. 테마파크 셔틀은 레고랜드·경주월드·롯데월드·에버랜드 등 각 테마파크와 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시 거점지역 간 왕복 노선으로 운영된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T 앱 내 여행 탭에서 셔틀 아이콘을 선택한 후 ▲원하는 테마파크를 선택 ▲출발지 탑승지역별 스케줄과 노선 확인 후 ▲셔틀 예약하기 버튼을 통해 인원, 출발 일자, 출발 탑승 장소 등을 선택하면 된다. 요금은 운영 노선에 따라 다르다. 카카오T 앱에 사전 등록된 카드 또는 카카오T 포인트로 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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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시즌 맞이 프로모션과 이용권 할인 등 혜택도 지원한다. 레고랜드는 오는 30일까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카오 T 셔틀’ 예약 완료 후 프로모션에 응모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레고랜드 호텔 숙박권·파크 이용권·한정판 정품 레고 등 경품을 랜덤 제공하고, 최소 탑승 인원 기준 없이 단 한 명의 이용객이 있다면 100% 출발하는 정책을 한시 적용한다.
경주월드는 카카오T 셔틀 고객 대상 이용권 할인 혜택을 연말까지 제공하며, 롯데월드의 경우 기간 한정 없이 카카오T 셔틀을 통해 종합이용권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더 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지역에 더욱 쉽게 닿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고도화 및 편의성 향상 등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