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보안 취약점 우수 신고자에 포상금 지급

지난 3월부터 '버그 바운티' 운영해 26건 취약점 접수…"지속 확대할 것"

컴퓨팅입력 :2022/10/11 17:38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보안 취약점을 제보한 우수 신고자 6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버그 바운티 운영을 통해 접수된 26건의 취약점을 보안 취약점 평가 국제 표준(CVSS 3.1)을 기반으로 평가해 우수 신고자 6명을 선정했다.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금은 건당 최대 2500달러(약 357만원)이다.

취약점 분석 프로젝트는 2021년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0기 교육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공격 영향도, 공격 난이도 등 보안 취약점 평가 국제 표준에 근거해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취약점을 평가했다.

신고된 신규 취약점에 대해서는 내부 분석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한 후 공격 위험도 등에 따라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고 고객사 패치를 진행한다.

지니언스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

버그 바운티는 오류, 오작동을 의미하는 버그(Bug)와 포상금이란 뜻의 바운티(Bounty)가 합해진 용어로 소프트웨어 또는 웹서비스의 취약점을 찾아낸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니언스는 국내 보안 업계 최초로 자체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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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은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인 ‘지니안 NAC’와 ‘클라우드 NAC CSM 서비스’가 대상이다. 단, 지니언스 홈페이지 등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은 불법적인 해킹 우려 및 관련법에 따른 검증권한 부재로 평가 및 보상에서 제외된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역량 있는 보안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제품 및 서비스의 안정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보안 취약점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강화를 목표로 버그 바운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