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 클레바(KLEVA)의 UX/UI를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에 론칭한 클레바는 레버리지 이자 농사(leveraged yield farming)를 지원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이다.
이번 UX/UI 전면 개편은 클레바 뿐만 아니라 디파이 생태계 자체를 확장하기 위한 위메이드의 목표를 구체화한 것으로서, 기존 프로토콜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용자들의 디파이 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어 단어들을 대폭 한글화 했으며,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튜토리얼과 디파이 생태계의 용어집을 제공하고, 전반적 운용 현황을 쉽게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추가했다.
예치 수량 및 기간에 따른 수익 시뮬레이션, 보유 중인 자산 수익률 등 자산 정보 확인이 간편해졌고, 레버리지 투자 메뉴를 통합하여 이용자 동선의 직관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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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코인과 토큰 갯수만 확인할 수 있었던 기능을 개선, 달러 가치로 환산된 내 자산 규모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토큰 스왑시 적용되는 최대 슬리피지 설정 기능도 추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달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컨퍼런스 ‘토큰2049’ 싱가포르에서 “현재 디파이는 대중이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인데, 쉽고 편한 UI/UX는 디파이 서비스가 메인스트림이 되는데 반드시 요구되는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클레바를 시작으로, 위믹스달러를 기반으로 위믹스3.0에 온보드될 혁신적인 UI/UX 디파이 서비스를 10개 이상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