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은 e심(eSIM)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e심 브랜드 '양심'과 특화요금제 7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 정부의 e심 상용화 도입에 따라 국내에서도 e심이 장착된 단말을 보유한 소비자는 하나의 단말기로 두 개의 독립된 회선 번호 사용이 가능해졌다. 현재 국내에서 e심 서비스가 제공되는 단말기는 2018년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 XS부터 아이폰14 시리즈와 삼성의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드4 등이다.
KT엠모바일이 출시한 e심 원스톱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소비자가 e심 개통 업무의 모든 프로세스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이용자는 단말 등록부터 요금제 가입, 개통, e심 활성화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단말 고유번호 입력 실수 방지를 위해 광학문자인식(OCR) 디지털 기술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인증 방식과 셀프 개통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시간과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 경험을 크게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KT엠모바일은 이와 함께 특화요금제 7종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e통화 60분/500MB(월 3천300원) ▲e통화 120분(월 2천200원) ▲e통화 240분(월 4천400원) ▲e데이터 안심 3.5GB+/100건(월 9천900원) ▲e데이터 안심 5GB+/100건(월 1만1천원) ▲e 5G통화 150분(월 3천300원) ▲e 5G통화 300분(월 6천600원) 등이다. KT엠모바일의 기존 모든 유심 요금제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KT엠모바일은 e심 브랜드 양심도 론칭했다. 양심은 '하나의 폰, 두 개의 심'이라는 e심의 강점을 녹여 KT엠모바일의 seg 브랜드로 탄생됐다.
소비자는 별도의 유심을 구매 없이 KT엠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이심개통신청' 메뉴를 통해 셀프 개통이나 상담사 개통 신청으로 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 이후 정해진 URL을 통해 e심 프로파일을 다운로드를 하면 모든 개통이 완료된다.
KT엠모바일은 e심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은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e심에 가입한 소비자 대상으로 515명을 추첨해 ▲아이폰14(1명) ▲갤럭시Z플립4(1명) ▲애플 워치8(8명) ▲갤럭시 워치5(5명) ▲이마트 상품권 2만 원(500명)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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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KT엠모바일 이용자가 e심을 신규 가입하는 경우 500명을 추첨하여 이마트 상품권 2만 원을 추가 증정한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양심 브랜드와 함께 소비자 경험을 최우선 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요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