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X,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최대 3천만원 지원

예비창업자·창업기업 부문 10개사 선발…투자유치 기회도 제공

컴퓨팅입력 :2022/10/03 13:52

국토교통부와 공간정보산업 분야 창의성과 경쟁력 있는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를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모집한다.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216년부터 개최해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전은 수상자에게 창업자금과 사무실, 사업운영에 필요한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와는 달리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후속지원을 강화한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예비창업자 부문과 창업기업 부문별로 각각 5곳씩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해 창업보육지원 공간(1년 또는 우수기업 최장 3년간), 정보기술(IT) 인프라·컨설팅(회계·법률, 기술개발 지원 등)을 무상 제공한다.

시상 분야를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팀으로 구분해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최대 3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LX에서 공간정보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조성한 창업지원펀드를 활용해 사업성이 우수한 수상기업에 기업분석·투자자 매칭·투자자문 등 단계별 투자유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 창업기업이다. LX공간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12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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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참가기준 등 세부 사항은 국가공간정보포털LX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공간정보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민간 참여형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