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세계 최초 발전용 내연기관 청정연료전환 준공

벙커C유→바이오연료 전환…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저감 효과

디지털경제입력 :2022/09/30 09:49

한국중부발전(대표 김호빈)은 지난 29일 제주발전본부에서 발전 연료를 벙커C유에서 바이오연료로 바꾼 제주내연 1호기 친환경 연료전환공사를 세계 최초로 마치고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내연발전소는 내연기관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40MW급 발전기 2기를 운영하는 중유 연소 발전소다. 기동 시간이 짧고 출력변동 속응성이 뛰어나 제주 전력계통 첨두부하 역할을 해왔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이 제주발전본부에서 연료전환공사 준공식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내연기관 바이오연료 연료전환 기술을 연구개발한 후 연료변경에 따른 연료공급계통과 엔진 부품 개선, 연소 최적화 기술 등을 사전에 확보했다.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배기가스 온도 급상승, 연료필터 막힘 등의 문제를 연소 조성과 운전 방법 개선 등으로 해결하고 지난 6월 30일 연료전환공사를 마쳤다.

관련기사

중부발전은 설비 제작사인 MAN 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이룬 세계 최초 내연기관 바이오연료 연료전환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내연 2호기를 연료전환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내연 2호기까지 연료전환을 마치면 기존 연료 보다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을 연간 189톤 줄이고 온실가스도 13만톤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