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제공 업체인 태니엄코리아(대표 박주일)는 2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XEM 플랫폼과 클라우드 솔루션 중심의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태니엄은 특허 받은 리니어체인 아키텍처를 통해 수 초 안에 모든 엔드포인트의 상호작용을 통제해 탐지를 넘어 실시간 대응으로 고객 시스템의 관리와 보호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치카라 후루이치 태니엄 북아시아부문 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태니엄은 IT 운영과 보안 운영 양쪽을 통합 관리하는 단일 에이전트 플랫폼으로서 크게 확대되고 있는 엔드포인트 관리에서 하이퍼컨버전이란 새 영역을 설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도요타그룹의 공급망 티어투 파트너의 엔드포인트를 공격해 자동차 공장을 하루종일 멈추게 한 사례처럼 본사보다 취약한 공급망의 보안을 노린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며 “공급망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문제인식은 보안업계에서 최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로서, 태니엄자체도 공급망을 보호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갈수록 정교하고,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은 기업 환경을 안전하지 못한 상태로 몰아세우고 있다. 정확하고 신속한 보안 관리 대응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확대되는 상황이다. 태니엄은 2019년 10월 한국지사 개소 후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에 특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그룹사, 게임/인터넷, 공공, 엔터프라이즈, 금융 등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작년 한 사이버 보안 연구소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이 11초마다 발생하고 있다. 반면 기업의 94%는 미 관리 단말을 보유했으며, 이 같은 미 관리 단말을 통한 공격은 69%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IT/보안 관련 운용 툴 개수가 평균 43개로 조사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지 않는 것은 대부분의 솔루션들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태니엄은 단일 환경에서 IT 관리와 보안 운용을 통합 제공하는 통합 단말관리 솔루션 XEM을 보유했다. 태니엄의 XEM 플랫폼은 실시간, 방대한 범위, 클라우드 기반 기능을 통해 윈도, 맥, OT/IoT, 컨테이너, 서버, 클라우드, 가상화 등 모든 엔드포인트에 완성형 관리 및 보안 시스템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자산 및 인벤토리 탐지, 클라이언트 관리,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민감한 데이터 모니터링, 위협 헌팅 기능을 통합 또는 개별 구축할 수 있다. 태니엄 XEM은 모든 엔드포인트를 확인하고, 통제하며, 보호해 준다. 아울러 실시간 파악, 통제, 조치를 통해 IT운용과 보안까지 완벽히 구현해 준다.
태니엄의 핵심 기술인 리니어체인 아키텍처는 수십 초 내에 모든 자산을 실시간 조사 및 조치하고, 대규모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단말의 단일 에이전트 구성으로 여러 기능들을 효율적으로 수용한다. 태니엄은 모든 플랫폼에 리니어체인을 탑재해 사이버 하이진 관련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태니엄은 국내에서 XEM 솔루션과 태니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태니엄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선택적으로 확장해 구현할 수 있다. 지난 4월 태니엄은 애저 마켓 플레이스에 입점해 유통 경로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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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니엄코리아의 박주일 지사장은 “2019년 지사 설립 후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태니엄의 강력한 기술력을 토대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고객 확보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태니엄은 엔드포인트의 실시간 관리와 보안 이슈에 대해 완벽에 가까운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 주요 고객들의 구축 사례는 다양한 부문에서 영업력 확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태니엄은 사용자들이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영업과 기술 지원 및 마케팅 부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