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일본의 종합결제서비스업체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PG)’ 등과 현대카드의 IT 시스템 'H-ALIS'를 일본내 신용카드 신규 사업자들에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는 일본 내에서 신용카드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을 제공∙관리하는 회사다.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는 H-ALIS를 기반으로 신용카드 상품∙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과 컨설팅, 그리고 오퍼레이션 서비스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H-ALIS는 현대카드의 지난 20여년간의 신용카드 비즈니스 노하우가 녹아있는 핵심 IT시스템이다. 매월 2억건에 달하는 카드 거래를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매입∙매출, 입∙출금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 낼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일본에서 H-ALIS에 기반한 신용카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롯데카드, 'LOCA 나누기 카드' 프로모션 진행2022.09.21
- 애플페이 국내 상륙설…간편결제 판도 흔들까2022.09.08
- 아이온큐, 최신 양자컴퓨터 전 세계 동시 출시…상용화 본격화2025.04.02
- "세계 파운드리 4·5위 합병 검토"…삼성전자 압박 가능성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