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침입한 범인을 공개하면서 너털웃음을 지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트위터에 좋아요를 누르는 범인, 드디어 색출(했다)"며 범인을 잡은 사진을 소개했다.
그 범인은 다름 아닌 18살짜리 반려묘 '찡찡이'.
문 전 대통령이 딸 다혜씨가 2007년 결혼하면서 맡긴 찡찡이는 문 전 대통령이 켜 놓은 스마트폰 속 트위터 화면에 발을 올리고 있었다.
문 전 대통령은 찡찡이가 쉼없이 발을 놀리는 바람에 자신의 트위터 '좋아요' 수치가 1만을 훌쩍 넘어선 것 아닌가라고 기분 좋은 의심(?)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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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문 전 대통령 앉은 자리 옆에는 고(故) 이어령 전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책 '눈물 한 방울'(이어령의 마지막 노트 2019~29022)이 놓여 있어 최근 이 책에 빠져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