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이브이, 수원시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추진

환경부 주관 63억원 규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 수주

인터넷입력 :2022/09/27 09:47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맥스이브이(HUMAX EV)는 수원특례시와 함께 환경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2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휴맥스이브이는 수원시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확대해 친환경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21억원) 민간(42억원) 총 63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12월까지 수원시에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100㎾급 충전기 71기, 7㎾급 충전기 563기를 구축하게 됐다. 

휴맥스이브이와 수원시는 공공기관과 문화체육시설, 충전취약지역 등 다양한 거점에 충전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누구나 차로 5분만 이동하면,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해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사진=휴맥스이브이)

특히 수원종합운동장에 100㎾급 충전기 4기, 7㎾급 충전기 18기를 설치해 도시 내 친환경 충전소를 조성하면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 충전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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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제 휴맥스이브이 대표는 “수원시와 휴맥스모빌리티 그룹 간 협업으로 충전 서비스 외에도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 등 수원시 무공해차 전환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 환경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2022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을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전기차 보급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브랜드 사업으로, 지난 3월 최초 공모한 데 이어 6월 2차 공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