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자동차 플랫폼 개발에 레드햇과 협력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ASIL-B 인증 '레드햇 인비히클' 탑재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9/23 10:50

퀄컴은 23일(미국 현지시간) IBM 산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레드햇과 협력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플랫폼에 리눅스 운영체제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될 리눅스 운영체제는 ASIL(자동차 안전 무결성 등급)-B 인증을 받은 레드햇 인비히클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소재 퀄컴 본사.

완성차 제조사는 이를 통해 각종 기능을 확장하고 클라우드 기반 새 서비스 개발, 차량 출고부터 단종·폐차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클라우드로 업데이트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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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핀넬 퀄컴 오토모티브 부문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은 완성차 생태게에 현재 자동차가 제공하는 기능을 넘어서는 획기적인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며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업을 통해 고객사에 업그레이드 가능한 기능과 맞춤형 경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었으며 레드햇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자동차의 혁신을 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드햇 인비히클 운영체제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통합한 첫 시제품은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