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2025년까지 아이폰 생산량의 25% 가량을 베트남으로 옮길 전망이라고 테크크런치가 21일(현지시간) 투자은행 JP모건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말까지 아이폰14 물량 5%를 인도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중은 2025년에는 25%까지 늘릴 것이라는 게 JP모건의 전망이다.
베트남도 아이패드, 애플워치를 비롯한 애플의 다른 제품 생산 기지로도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JP모건은 애플이 2025년까지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20% 가량을 베트남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은 또 에어팟은 65% 가량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이 인도와 베트남 생산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은 중국 의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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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 역시 애플 제품 생산 기지로 자리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인도는 최근 몇 년 동안 매력적인 보조금을 지금하면서 폭스콘을 비롯한 애플 제품 위탁생산 업체들의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