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로 향하는 우주선의 모습..."마치 천사같네" [우주로 간다]

미·러 우주인 태운 소유즈 MS-22 우주선 발사

과학입력 :2022/09/22 08:44

미국과 러시아 우주인들을 태운 소유즈 우주선이 21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된 가운데 그 모습이 우주에서 촬영됐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ISS에 탑승하고 있는 우주비행사가 우주로 향하는 소유즈 우주선 MS-22을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고 21일보도했다.

사진=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 트위터(@AstroSamantha)

유럽우주국(ESA) 우주비행사로 근무 중인 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는 트위터에 "소유즈 발사의 장관을 볼 수 있었다"며 두 장의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은 마치 천사가 하늘을 나는 모양처럼 보인다. 또, 다르게 보면 사람이 눈 밭에 누워 몸을 뻗어 팔 다리를 흔드는 모양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진=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 트위터(@AstroSamantha)

우주에서 촬영된 우주선 발사 사진은 같은 시간 카자흐스탄 우주센터에서 촬영된 모습과는 사뭇 달라 보인다.

21일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소유즈 우주선의 모습 (사진=NASA)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이 최고조인 가운데 21일 양국의 우주인들을 태운 소유즈 우주선이 국제 우주정거장(ISS)으로 향했다.

이날 오후 7시 54분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페텔린과 미국의 프랭크 루비오 등 우주인들을 태운 소유즈 우주선이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됐고 이후 ISS에 안전하게 도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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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의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한 후 내년 3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실험은 미국과 러시아가 갈등 상황에서도 우주분야의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외신들은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