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9월 23일부터 한달간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2/09/22 07:22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오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화홍문과 남수문 수원천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 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특수조명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빛의 향연이다. 

문화재청 수원특례시 공동주최로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 약 1.1km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9월 24일 오후 7시 20분 화홍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하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서는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 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 인터렉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레이저 홀로그램 등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야외전시와 페스티벌로 즐길 수 있다.

화홍문에서는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4개의 미디어파사드 작품을연작 형태로 선보인다 아름다운 화홍문과 7개의 수문, 수원천 물길, 벽면 등을 활용한 입체적 다면 미디어아트쇼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대표작이었던 정조의 ‘ 문(文)·무(武)·예(禮)·법(法)’ 모션그래픽을 남수문에 최적화한 3D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제작해 선보인다.

남수문에서 화홍문까지 이어지는 수원천 1.1km 구간에서는 레이저 터널부터 매향교 홀로그램 작품을 지나 예술경관조명까지 화홍문까지 이르는 디지털 산책길이 다채로운 최첨단 미디어아트의 향연으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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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감독 이창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연출제작단장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는 예술과 디지털을 문화유산에 적용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사람들이 ,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유산을 즐길 수 있게 만든 헤리티지 페스티벌"이라며 " 올해는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테마로 화홍문과 남수문이 빛의 옷을 입은 첨단유산으로 재탄생하며 그 공간을 잇는 수원천에 최첨단 미디어아트 기법을 이용하여 정조대왕의 이상향을 디지털 수원화성으로 연출했다”고 전했다.

최중필 수원시 관광과장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첨단기술과 만나 관람객과 색다르게 소통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많이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