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퓨처(대표: 김창수)가 지난 15일~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에 참가해 인공지능망 처리에 최적화된 가속기 하드웨어 NPU를 선보였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AI양재허브 공동관'을 통해 참여했다.
에임퓨처는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 요구되는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NPU 가속기를 IP(설계자산)의 형태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를 위해 칩의 형태로 검증된 머신러닝 가속기 하드웨어인 '뉴로모자이크(NeuroMosAIc) 프로세서'와 이를 구동 시키는 소프트웨어인 '뉴로모자이크 스튜디오(NeuroMosAIc Studio)'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의 하드웨어 제품군은 NMP-300, NMP-500, NMP-700 시리즈의 IP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객체탐지, 얼굴인식, 영상분류, 이상탐지 등에서 사용되는 인공지능망 처리를 최대 16TOPS(초당 테라 연산)까지 지원한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인 SDK인 뉴로모자이크 스튜디오는 양자화 인식훈련 기능을 포함해 텐서플로우(TensorFlow), 카페(Caffe), 파이토(PyTorch), ONNX 등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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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퓨처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리콘아츠, 포디비전, 비디오몬스터 등 여러 참가 기업과 서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협력해 새로운 협업 모델을 창출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향후 후속 미팅을 이어 가기로 하는 등 사업 개발, 마케팅, 세일즈 활동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는 "인공지능 처리에 특화된 하드웨어인 NPU설계 기술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엣지 컴퓨팅 분야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