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티, '2022 CEO 간담회' 실시...MZ세대와 소통

김영부 대표 "MZ세대 직원이 65%, 열린 조직문화 만들어야"

디지털경제입력 :2022/09/21 09:54

반도체 및 전자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QRT, 대표 김영부)가 신입직원들과 함께하는 '2022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영부 큐알티 대표는 신입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직원 간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2017년부터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큐알티 김영부 대표가 CEO 간담회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사진=큐알티)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됐으며,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신규 입사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는 신뢰성 및 종합분석 부문(BU), 사업전략실, 기술연구소, 마케팅 부문 등 각 부서에서 근무하는 신입직원이다.

김영부 큐알티 대표는 "큐알티는 MZ세대 직원이 65%를 차지하는 젊은 조직이다"라며 "수평적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 직원들이 조직에서 더욱 성장하도록 도우려면, 각 부서의 리더들이 먼저 열린 마음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세대가 계속해서 변화하는 만큼, 큐알티는 직원들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그는 "정체되지 않고, 갈수록 성장하는 ‘학습조직’이 되길 바란다"며 "구성원 각자가 성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도 지원하고, 앞으로 큐알티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력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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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서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바탕으로 각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소통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영부 큐알티 대표, 신입직원과 ‘2022 CEO 간담회’ 실시(사진=큐알티)

한편, 큐알티는 반도체 신뢰성 평가 및 종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본사가 위치한 이천을 비롯해 청주, 구미, 광교에 국내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테스트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도체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테스트 장비 개발 관련 국책과제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