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인바디, ‘체수분측정기 BWA 활용한 비만 치료’ 웨비나 개최 外

헬스케어입력 :2022/09/21 09:27

■ 인바디, 체수분측정기 BWA 활용한 비만치료 정보 공유

인바디는 21일 오후 체수분측정기 BWA(Body Water Analyzer)를 활용한 비만치료 정보 공유 웨비나를 진행한다.

‘인바디를 활용한 비만 실전 진료 A to Z’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웨비나는 BWA2.0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해, 1‧2차 병원 의료진들이 체수분측정기의 주요 결과 항목을 이해하고 진료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웨비나는 ▲진료실에서 비만 환자에게 인바디 구석구석 설명하기 ▲인바디를 이용한 비만치료 ▲ 진료 세팅과 실제 작용을 담은 환자 증례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웨비나에서는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김진욱 가정의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BWA2.0을 활용해 환자들을 진료하며 접한 다양한 사례와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한다.

김 교수는 대한비만학회 학술위원회, 한국약물영양의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낸 비만치료 전문가로 환자의 BWA2.0 결과지 예시를 통해 비만클리닉은 물론, 만성피로클리닉, 영양클리닉 등 다양한 클리닉 및 분과에서 각각 참고할 수 있는 항목을 소개한다. 또 인바디 결과에 따른 비만 유형 분류 및 비만 치료 전 치료 목표 설정, 환자 맞춤 처방, 아르기닌을 이용한 비만 수액 및 투약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인바디는 웨비나 진행 중 의료진들에게 받은 질문을 기반으로 추가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해, 체수분 측정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중에서 체지방을 제외한 제지방의 73%가 수분으로 이뤄진 만큼, 체수분 측정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BWA2.0은 세계 최초로 3MHz의 고주파를 사용해 정밀도를 높였으며, 근육량과 체지방률 외 세포 영양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위상각’, 부종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세포외수분비’, 근감소증 진단에서의 신의료기술 고시 항목인 ‘SMI’(Skeletal Muscle Mass)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의료 시장에서의 유용성이 증가하고 있다. 체수분측정은 비만, 만성피로뿐만 아니라 투석을 통해 체내 과잉수분을 꾸준히 제거해야 하는 신장 질환 환자 등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인바디 전략사업파트 신현주 팀장은 “최근 BWA2.0의 결과가 근감소증 진단, 기초검사, 영양 처방 등의 근거 자료로 활용되면서 관련 사례 공유 및 교육에 대한 의료진들의 니즈가 증가해 웨비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의료진에게 기초검사 및 치료 모니터링에 유용한 BWA를 알려 진료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바디는 이번 웨비나 이후, 암, 기능의학, 척추관절 등 각종 질환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료진 대상의 교육을 진행해, 체수분측정기 BWA를 활용한 처방 및 진료 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 인터엠디컴퍼니, 의사 대상 디지털 영업 플랫폼 ‘브이디테일링’ 출시

인터엠디컴퍼니는 의사들과 의료기기‧제약사 영업 담당자가 서로 원하는 시간에 최신 의료 정보를 비대면으로 공유할 수 있는 의사 대상 디지털 영업 플랫폼 ‘브이디테일링’(v-Detailing)을 정식 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의료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로, 인터엠디가 의사들과 의료기기‧제약사 영업 담당자 간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사전 예약, 실시간 영상‧채팅 디테일링, 참여 의사들의 피드백 관리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의사가 원하는 시간에 질환별‧지역별 영업담당자들을 선택‧예약할 수 있게 하고,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의료기기‧제약사 영업 담당자와 만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인터엠디는 이번 정식 출시에 앞서, 약 3개월 간 베타 서비스 기간(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등 기능을 보완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자체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이용 건수는 약 400건에 달했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의사 회원(310명)중 약 77%가 향후 서비스 이용 의사를 밝혀 만족도가 높았다.

이용 후기에서도 의사들은 짧은 시간 동안 최신 의료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의사 회원 A씨는 “바쁜 업무 시간을 틈타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의료 정보를 비대면으로 디테일링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다”며 “평소 궁금했던 의료기기‧약제 정보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해당 서비스를 꾸준히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의료기기‧제약사 영업 담당자도 본인의 일정을 고려해 원하는 시간에 디테일링을 진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인터엠디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관리 페이지를 통해 의사에게 알리고 싶은 의약품‧의료기기 정보 및 면담 가능한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등록‧수정할 수 있으며, 진행 중이거나 종료한 디테일링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디테일링 이후 의사들의 후기를 통해 피드백을 확인하고, 의사들과 실시간 메시지로 양방향 소통하며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베타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의료기기‧제약사 영업 담당자들은 그 간 소통하기 어려웠던 지역의 의사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과, 실제 발주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이영도 인터엠디 대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의사와 영업 담당자가 모두 원하는 시간에 최신 의료 정보를 비대면으로 공유할 수 있는 브이디테일링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의사 회원분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의미 있는 정보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비케어, ‘의사랑 건강검진V2’ 출시…국가건강검진 업무 처리 3배 향상

유비케어는 병‧의원에서 국가건강검 접수‧진료‧검사‧청구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의사랑 건강검진V2’를 출시했다.

의사랑 건강검진V2는 기존 버전 대비 검진 솔루션 사용 속도를 3배 이상 높였고, 검사결과 입력‧판정을 자동화해 병‧의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화면도 가독성을 높여 입력 오류나 누락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했다.

세부적으로는 ▲모바일 사전 문진 작성 및 자동 등록 기능 ▲접수실‧진료실 검진 유형별 검사 오더 자동화  ▲바이탈사인, 신체계측, 시력‧청력 연동 ▲검사 장비 및 결과 연동 ▲건강검진 결과 모바일 및 이메일 전송 기능 ▲검진 통계 및 전자서명 기능을 갖췄다. ‘의사랑’ EMR을 사용하고 있는 병‧의원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의사랑’과의 연동성도 강화했다. 병‧의원은 환자 진료 시 별도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행할 필요가 없으며, 수검자도 내원 즉시 검사가 가능하도록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및 사전 문진 작성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또 검진기관은 결과를 바로 이메일 전송할 수 있어 수검자들의 검진 대기 및 결과 수령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유비케어는 병‧의원의 요구 및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청취해 ▲검사 결과에 대한 기준치‧세부항목 설정 ▲특정 검사항목 제외 ▲과거 검진결과 확인 및 문진 가져오기 ▲검진 참고치 관리 ▲검진 자동소견 문구 관리 ▲분별잠혈 자동 판정 및 소견 ▲검사결과 기록지 출력 및 전자서명 기능 ▲어르신을 위한 큰 글씨 결과 통보서 서식 제공 기능 ▲눈 피로도 감소를 위한 다크모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제품 사용자의 건전한 비판에서부터 건설적 제안까지 모든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발전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혁신 기술과 솔루션으로 사용자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필립스, 정밀 진단 및 워크플로우 강조한 영상의학 솔루션 선보여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9월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 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학술대회 및 제78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AOCR 2022 & KCR 2022)에 참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밀의학 실현하는 스마트 진단 시스템과 워크플로우(Enabling Precision Care with Smart Diagnostic systems & Workflows)’라는 주제로 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전 세계 헬스케어 리더 3천명을 대상으로 최우선 추진 과제 및 우려 사항을 조사하는 연례 보고서인 필립스 글로벌 미래건강지수 2022(Future Health Index 2022: Global)에 따르면 영상의학과 리더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이며, 응답자의 24%는 데이터 관리를 선결 과제로 꼽았다.

필립스는 이번 학회에서 AI(Artificial Intelligence) 등 최신 기술로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해 진단 신뢰도와 임상 결과를 향상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MR 부문에서는 필립스의 고사양 디지털 MR 시스템 인제니아 엘리시온 X 3.0T(Ingenia Elition X)를 선보인다.

CT 부문에서는 일반 CT와 동일한 방식으로 촬영해 해부학적 정보는 물론 풍부한 임상정보를 획득하는 스펙트럴 영상까지 얻을 수 있는 스펙트럴 CT 7500 (Spectral CT 7500)를 전시한다. 기존 필립스의 스펙트럴 장비 대비 선량을 저감하면서도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며 조영제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에 따라 CT의 임상 활용도와 환자의 안전성을 더욱 향상했다.

초음파 에픽 엘리트 VM9.0 (EPIQ Elite VM9.0)는 횡파 탄성 초음파 기술(ElastQ), 조영 증강 초음파 기술(CEUS), 이미지 퓨전 기능에 간 조직 내 지방의 정도를 정량화하는 LFQ(Liver Fat Quantification) 기능까지 더해 간 질환 진단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LFQ를 통해 간질환의 초기 단계인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등을 진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필립스는 이번 학회에서 의료진 업무 효율을 개선해 영상의학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영상의학과 의료진 45%가 번아웃 증상을 겪었고, 97%의 방사선사가 중간 또는 심각한 수준의 업무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의 스마트 워크플로우 기술인 카메라 솔루션 프리사이즈 포지션도 경험할 수 있다. CT베드 위에 누운 환자의 주요 검사 부위 및 자세를 자동으로 감지하며, 촬영목적과 환자 프로파일에 따라 촬영 영역이 자동으로 지정되어 촬영 효율성과 정확도를 최대 50% 까지 높인다.

플렉스암이 탑재된 필립스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사진=필립스코리아 제공)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Azurion)은 3D 인터벤션 영상 소프트웨어인 스마트CT(Smart CT)와 플렉스암(FlexArm) 기능으로 의료진 워크플로우와 시술의 정확도를 더욱 향상했다. 스마트 CT는 뇌, 심장, 복부, 혈관 등에 대한 고해상도 3D 영상을 나타내며, 이 영상을 의료진은 아주리온에 장착된 터치 스크린에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플렉스암이 적용된 아주리온은 장비의 8개 부위를 컨트롤러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돼 환자 전신을 보다 편리하게 시각화하고 효율적인 시술을 돕는다.

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Lumify)는 혈류 평가가 가능한 간헐파형(Pulsed Wave Doppler) 기능이 추가돼 진단 활용도가 더욱 증진됐다. 이와 함께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인텔리스페이스 포털(IntelliSpace Portal, ISP)의 최신 버전인 ISP12 데모도 선보인다.

22일에는 ‘MRI의 새로운 동향, 스마트스피드 AI(New Wave of MRI powered by SmartSpeed AI)’를 주제로 오찬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뮌헨 공과대학교 펠릭스 하더(Felix Harder) 박사가 ‘필립스 컴프레스드 센스 및 임상 애플리케이션을 딥러닝에 적용한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필립스 임상 포트폴리오 리더 그웨나엘 헤리걸트(Gwenael Herigault) 박사가 ‘AI 기반의 환자 중심 혁신을 통한 MR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외에도 필립스는 학회 현장에서 상영하는 인더스트리 씨어터 존(Industry Theater Zone)에서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과 스마트 영상의학과 (Smart Radiology Department)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