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50만명"...화웨이, 아세안재단과 ICT 인재 양성 논의

차세대 인재 양성...어느 때보다 중요해져

방송/통신입력 :2022/09/20 10:40    수정: 2022/09/20 11:01

<방콕(태국)=서정윤 기자> 화웨이와 아세안재단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화웨이커넥트2022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CT 인재풀 구축을 논의했다. 이날 화웨이는 2026년까지 50만명의 ICT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회의에서 제프 왕 화웨이 글로벌 대외협력 및 홍보 사장은 "사람을 연결하고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화웨이는 20년 이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인터넷 접속을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2026년까지 지역에서 50만 명의 ICT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정부 대표와 학계 대표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인재 양성의 목표와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피셰트 포팍디 태국 교육부 감사관은 "태국에서는 디지털 학습 텔레비전(DLTV)과 같은 원격 학습 플랫폼과 자원이 개발돼 모든 사람이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의 미래는 우리가 더 평등하고, 높은 질의 교육을 만들기 위해 단결하고 혁신하는 것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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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 푸띠붓 캄보디아 국무장관은 "캄보디아는 디지털 과목을 학교 커리큘럼에 포함시키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며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 기술 센터를 설립하기 시작했다"며 "직업 훈련 학교와의 업무를 강화해 이미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미엥 아세안재단 전무이사도 "정상회담을 통해 주요 이해당사자들이 공감대를 높이고 어려움을 해결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 혁신 인재 육성, 지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해소를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